일곱 살부터 하버드를 준비하라
이형철.조진숙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05년 6월
평점 :
품절


일곱살부터 하버드를 겨냥하라는 말이 마음에 들어서 손에 잡은 책은 아니다. 제목에는 호감이 느껴지지는 않지만 하버드 프로젝트는 무엇인지 알고 싶어서 손에 잡은 책이다. 참 열심히 사는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있는 분들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들에게 인격적인 면이나 체력, 예술적 감각, 봉사활동, 리더쉽을 강조하는 등 전인교육에 무게중심을 두고자 노력하셨다는 말이 기억에 남는다.  또한 이분들이 부모인 동시에 사회인이기에 자신이 느꼈던 아쉬움, 즉 '나를 지도해주는 누군가가 있었더라면 인생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도움이 되었을뿐 아니라 좀 더 일찍부터 그 기반을 다져 나갈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든다'는 부분이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런 역할을 잘 해주기 위해 부모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바빠서 일년 내내 영어책 이외에는 책을 접하지 못하는 내 남편이 사회생활을 하며 느낀 것도 그것이다. "부모가 잘 되야 자식도 잘 된다'는 것....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하셔서이든지 본인들이 똑똑해서든지 자식 교육에 높은 안목과 실천력을 가진 분들의 이야기를 잘 읽은 책이다. 우리도 많은 책과 정보를 통해서 알고 있는 이야기들도 많다. 다만 실천을 하느냐 못 하느냐의 문제이지... 책의 절반 정도는 두 아이들이 쓴 에세이가 실려 있다. 또한 작문 연습을 위한 에세이 토픽 66가지가 실려 있는데 토플 에세이 주제 185개와 비슷한 것들이 많아서 실망이다. 이런 것은 따로 책을 추천해주었으면 좋았을 것을... 책 한 권을 채우기에는 이야기거리가 모자랐을까? 아니면 남들이 흉볼까봐 말을 아꼈을까?  책의 반은 실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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