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의 그늘 1 만화로 보는 한국문학 대표작선 28
황석영 지음, 백철 그림 / 이가서 / 2005년 7월
평점 :
품절


베트남 사람들의 민족성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민족성도 대단하지만 베트남 사람들의 고집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베트남인 토이의 말과 생각, 탄의 말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작지만 대단한 나라 베트남, 그 베트남에 가서 미국와 베트남 사이에서 힘든 전쟁을 치룬 우리나라 군인들의 모습,  그 당시 상황을 잘 느끼게 해주는 책이라 즐겁게 읽었다. 미미와 팜 장군이 함께 있는 장면이 좀 신경이 쓰이기는 했지만 아이들도 읽도록 했다.  노벨문학상을 받을 지도 모르는 작가의 작품을 어려서 읽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기에 말이다. p116에 '팜이 출장 때 그의 가방엔 팜 꾸엔이 준비해 준... '이라는 글이 있는데 팜이 아니라 람이다. 람장군이 출장 때 팜이 준비해 준 빳빳한 달러를 가져간다는 뜻 아닐까? 오늘도 오타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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