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타피오레의 보석 땡땡의 모험 24
에르제 지음, 류진현 외 옮김 / 솔출판사 / 200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비앙카의 에메랄드를 훔친 죄로 연금되고 수색을 당했던 짚시들에 대한 부분이 끝에 그려졌으면 좋았을 뻔 했다. 짚시들을 수색했다는 것, 그들의 마차에서 비앙카의 비서가 쓰던 금가위를 발견했다는 것, 원숭이가 보석을 훔쳤을 것이라고 추정한다는 것까지는 나왔다. 그리고 땡‹이 까마귀 둥지에서 에메랄드를와 비앙카 부인의 은골무를 찾은 후 '짚시들의 죄'는 아니라고 했지만 그래도 짚시들에게 사과를 했다든지, 위로를 해주었다던지 정신적인 피해를 보상해주었다는 부분이 그려져있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에르제가 이 만화를 그릴 때는 짚시들에 대한 인식이 좋질 않았던 모양이지만 많은 독자들이 읽고 있는 것을 염두에 둔다면 짚시들에 대한 사과 부분도 그려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꽥꽥거리는 비앙카, 계속 사람을 넘어뜨리는 부서진 계단, 계단을 고치러 오지 않는 석공등등이 등장해서 상당히 심란한 느낌을 주고 있는 작품이다. 사건의 복선을 제공하는 사진 기자, 반주자때문에 더 정신없고 매끄럽지 않은 구성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까마귀가 보석을 훔친 범인이고 다락방에 들어온 올빼미가 의문의 소리의 주인공이었는데 엉뚱하고 심란한 복선을 너무 많이 깔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