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국지 4
고우영 글 그림 / 자음과모음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서시를 죽인 월부인... 남편이 서시에게 마음을 줄까봐 겁이 났던 것일까? 그토록 아름답다고 소문난 서기가 허망하게 죽어서 마음이 아프다. 위에 병이 있는 서시가 간혹 눈살을 찌푸리는 것을 보고 흉내낸 여인도 있었다고 할만큼 아름다웠던 서시... 오나라 왕 부차는 서시를 데려왔으면 궁에 두지 말고 편하게 살 거처를 마련해주던지 할 것이지... 아쉽다... 부귀영화도 금은보화도 모두 부질없다는 것을 깨달은 서시를 자갈돌을 메고 죽게 하다니... 월부인... 남편과 함께 고생한 왕비라는 것도 기억하겠지만 서시를 죽인 사람이라는 것도 잊지 못하고 기억할 것 같다.  오나라왕 부차의 와신상담 이야기, 오자서의 충성, 간신 백비의 이야기, 서시의 이야기, 자식의 몸으로 끓인 고깃국을 먹어낸 독한 악양의 이야기가 세상살이 오묘함 이치를 보여주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