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가의 난쟁이 스코프스쿨 - 리틀스코프(6~8세) 1
제라르 몽콩블 지음, 김영신 옮김 / 삼성당아이(여명미디어)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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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새가 들려준 바다 이야기를 듣고 바다를 보고 싶어 모험을 시작한 난쟁이 줄리... 줄리의 용감한 여행을 통해 아이들에게 샘물에서 시작한 작은 물이 커다란 바다를 이루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시냇물 흘러 흘러 어디로 가나 강물따라 가고 싶어 강으로 한다, 강물아 흘러흘러 어디로 가니 넓은 바다 보고 싶어 바다로로 간다'라는 우리 어릴 적 부르던 노래가 생각한다. 노래 하나에도 이렇게 큰 가르침을 담고 있었다니 옛날 어머니들이 훨씬 더 현명하게 교육을 시켰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본 후 인터넷에서 동요를 찾아서 그 노래도 들려주고 난쟁이가 왜 산 속 싶은 곳에서 구멍을 파고 살거나 동굴에서 살았는지 북유럽 신화를 살짝 들이대고 알려주면 더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난쟁이에 대한 동화나 이야기는 북유럽 이야기에서 많이 나온다고 생각한다. 북유럽 신화를 보면 오딘이 세상의 균형을 잡을 때 난쟁이들을 땅 속에 살게 했고 그들은 땅 속에 살고 이점을 살려 광물을 잘 이용해서 무엇이든지 잘 만들어냈다는 것을 알려주면 서양 난쟁이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줄리 이야기 중간중간에 굵게 강조해 놓은 글씨들이 드문드문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내 짧은 소견에는 원문에 그 단어들을 강조해 놓았는데 그래도 옮기는 과정에서 별 뜻 없이 강조해 놓은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원문을 보면 더 확실하게 알 수 있을텐데... (제가 원문을 보게 되면 확인해 보고 보충 설명 해 놓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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