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우영 삼국지 三國志 2
고우영 지음 / 애니북스 / 200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학교 때 친척집에 갔다가 이 책을 읽은 적이 있다. 바로 초선의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 말이다. 이 책을 어른이 된 지금 다시 읽으며 그 시절 내가 꽤 조숙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초선을 시간하는 여포의 이야기를 내가 잊지 않고 있었다. 사도 왕윤의 계략에 희생된 초선의 젊음, 아름다움이 아깝기만 하다. 그 시절 중국 여인들은 온실의 꽃이요 우물 안 개구리였는가 보다. 어찌 하나만 알고 둘은 몰랐던고... 사도 왕윤과 연인사이였으면서... 동탁, 여포,왕윤,유비,조조,관우,장비보다 초선에게 동정이 가고 눈길이 가는 2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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