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만일 100명의 마을이라면 3 : 음식 편
이케다 가요코 외 엮음, 한성례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1편은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 2편은 너무 너무 실망이었다. 행여나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가지고 3편을 읽었다. 1편으로 끝났으면 진짜 좋을 뻔 했다. 책에 대한 이미지가 흐려졌다. 원래 1편도 책으로 만들어 낼만한 글의 양은 아니었지만 워낙 내용이 좋아서 인기를 얻은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2,3편은 나오지 않았어도 좋을 뻔 했다. 1편의 감동을 영원히 간직하고 있게 놔두지... 3편은 먹거리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다. 한 쪽에서는 음식물 쓰레기가 넘쳐나는데 다른 한 쪽에서는 굶어 죽는 사람들이 생기는 지구촌의 현실을 이야기하고 있다.  사람이 먹을 것들을 사람에게 잡혀 먹히기 위해 길러지는 동물들이 먹고 있다는 현실을 똑바로 알라고 이야기해주고 있다. 1편의 감동만은 못하지만 음식물 쓰레기가 많기로는 절대 뒤지지 않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좀 읽어보면 좋겠다. 살기 위해서 먹는 것이지 먹기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다시금 되새김질 해 볼 필요가 있는 때이다. 뒷부분에는  사진 자료들과 함께 네팔의 마을 취재 이야기도 실려 있다. 마야라는 소녀를 통해 먹고 살기 위한 것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고 있다. 1편은 감동적이었다면 2편은 해설서같고 3편은 통계를 내기 위한 책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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