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의 아니게 가끔은 아이들을 핑계로 변명을 할 때가 있다. 옆에서 잠자코 듣고 있는 애들은 조심스러워서 내게 곧바로 항의하지는 않지만 눈을 동그랗게 뜬다던지 인상을 쓸 때가 있다. 갓 결혼한 새댁때보다 아이 엄마가 되고 나서 시집살이가 좀 편해지는 것도 아이들 덕분일 때가 있다. 이 책을 읽으며 혜리와 혜리 엄마때문에 웃을 수 밖에... 거짓말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해야한다더니... 꼬리가 길면 밟힌다는 말을 느껴볼 수 있는 책이고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도 배울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