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먹는 여우 - 좋은아이책 책 먹는 여우
프란치스카 비어만 지음, 김경연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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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보는 동안 내가 스무살때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났다. 한 남자 대학생이 신촌에 있던 대형서점에서 책을 훔치다 걸렸다. 전에도 여러번 훔쳤다는 학생의 고백에 서점 직원들이 그 학생의 자취방으로 책을 되찾으러 가보니 그 당시 제일 컸던 대형서점 교보문고, 종로서적, 신촌문고에서 훔친 책이 몇 백권은 쌓여 있었다는 것이었다. 학생의 대담함에 놀랐지만 시골에서 올라와 어려운 형편에서 훔친 책으로도라도 공부를 해서 신촌에 있는 유명 대학에서 공부를 꽤 잘하고 있는 것을 안 직원들은 그 서점에서 도난당한 책은 가져 왔지만  다른 서점에는 연락을 하지 않았고 다시는 책을 훔치지 말라는 말과 함께 도서상품권을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학생의 집에 다녀온 직원으로부터 들은 이야기이니 100% 실화인데, 그 ‹š나 가능한 이야기이지 지금이라면 그 학생은 법의 처벌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옛날부터 책도둑은 도둑이 아니라는 말도 있는데... 책을 많이 읽은 여우가 훌륭한 작가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책이 얼마나 맛있는 것인지 말해 줄 수 있는 책이다. 책을 먹기 위해 고민하는 여우의 모습이 재미있고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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