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의 어린 시절 4 - 정말 엉뚱했던 천재
신응섭 글 그림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튀는 아이, 고집이 센 아이를 밀어주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이 책을 보는 순간 제목때문에 마음에 들었다. 엉뚱해서 남들이 볼 때는 자연스럽게 이해해주기 어려운 아이들... 생각이 튀고 발상이 튀는 위인들의 어린 시절을 그리고 있다. 페스탈로치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 이야기는 재미있었다. 비스마르크 이야기는 솔직히 좀 믿어지지 않는다. 비스마르크는 친구를 위해서 총을 겨누었다고 하는데 내 생각에는 비스마르크가 그렇게 남을 위하는 사람이였을지 의심스럽다. 친구의 고통을 덜어주려고 마음먹고 총을 쏘려고 했는데 친구가 살아나오니까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닐지... 철의 정치로 유명한 비스마르크이기에 믿어 의심한다.  아이들에게도 재미를 주는 만화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아이들의 튀는 행동이 그리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짱구 봐라, 나는 짱구가 엄청 똑똑한 아이라고 생각한다. 크게 될 인물이라고...  아이들의 미래를 성품을 믿어 의심치 않고 지켜봐주고 격려해주고 사랑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만화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