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김삼순
지수현 지음 / 눈과마음(스쿨타운)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솔직히 말하면 나느 김삼순 드라마가 뭐가 재미있는지 모르겠다. 김선아씨의 걸쭉한 말때문에? 욕 잘하고  솔직하게 탁 까놓고 말하는 사람에게 흔히 '말이 걸다'는 표현을 쓴다. 예쁘고 바비 인형같은 여자 배우들만 보다가 김선아씨를 보니까 새롭기는 했지만 드라마가 그리 매력있었던 것은 아니다. 마지막 4회분은 빼놓지 않고 보았다. 책과 분위기를 비교해보기 위해서... 김선아씨는 키 159cm, 68Kg의 여주인공과 비슷하지 않았고 정려원씨도 의사로서의 이미지는 전혀 없었다.  드라마에는 극적 재미를 더하기 위해 여러가지 요소가 첨가되어 있어서 재미있었는지 모르지만 이 책도 드라마화 되지 않았으면 그저 그런 평범한 연예소설이었을 거 같다.  드라마 김삼순도, 책 속의 김삼순도 내게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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