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란치스코 교황님과 함께 하는 미사"에 다녀 왔어요.

새벽 5시에 지하철을 탔는데도 사람이 가득가득 했네요.

교황님 오시기 전에 "구호 연습, 파도타기 등등" 환영행사 연습도 했는데요, 연습 때는 잘했는데 막상 교황님이 경기장에 모습을 보이시자 구호가 반으로 줄어든 거예요.

진행하시는 분들은 애가 탔겠지만요  저는 느껴지더라구요.

모두 다 "읍~~~", "울컥~~~"해서 목소리가 안 나오는 거죠.  이심전심...

정말 행복하고 고마운 하루였네요.

 

윗쪽 사진들은 제가 찍었구요 (N41쪽 좌석), 아래 좀 흐린 사진들은 아들이 찍은 겁니다.(E21쪽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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