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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과 솔로몬 - 만화로 읽는 성서 이야기 3
히구치 마사카즈 지음, 이현주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다윗왕 인생의 최대 오점인 밧세바, 솔로몬이라는 훌륭한 아들을 얻기는 했지만 밧세바를 취한 행동한 다윗왕의 잘못이 분명하다. 다윗왕의 이야기를 전하는 책을 보면 밧세바가 목욕하는 장면을 본 다윗왕의 이야기도 나온느데 이 책에는 밧세바와 밧세바의 남편 우리야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는다. 골리앗을 물리친 다윗, 요나단의아들 무미보셋을 후하게 대접한 다윗왕이지만 밧세바의 이야기만 나오면 좀 싫어진다. '원수들 보라는 긋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 부어 내 머리에 발라 주시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라고 노래하는 다윗... 넘치는 하느님의 사랑을 좋은 곳에만 썼으면 좋았을 것을... 다윗왕이 골리앗의 이야기, 사울왕의 이야기가 잘 나와 있는 책이다. 그리 재미는 없다. 좀 지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