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의 비밀일기 2
김나경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1년 2월
평점 :
절판


반장 선거를 하면서도 자기가 후보로 뽑힌 것도 모르고 부반장이 된 줄도 모르는 토리때문에 한참 웃었다. 그래도 임명장은 잘 받아왔네. 인기투표하는 줄 아는 토리... 다른 사람의 추천을 받고 후보에 올랐어도 자기를 뽑는 솔직한 서양사람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내 이름이 올랐는데 내가 나를 뽑는 것은 당연하다...  토리말대로 너무 솔직한 것일수도 있지만 뒤에서 호박씨 까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늑대인간 이야기에 실감나게 영화의 장면을 삽입해 주신 보바 작가님께 감사를!  토리네 세 자매의 귀여운 모습을 웃으며 즐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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