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속의 사랑 3
한유랑 지음 / 꽃님(다진문화사,삼양출판사) / 2005년 6월
평점 :
절판


에구... 지금 이 만화가 아무리 남장 여학생의 사랑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운하랑 기락의 모습... 진짜 여자같다. 남자라고 생각하고 보니까 남자이지 뭐... 운하와 똘마니들 5명이 걸어가는 그림... 다 똑같이 생긴 것으로 느껴진다. 에구... 운하가 홍길동인가 분신술을 쓰게... 전혀 폭력적이지 않게 생긴 사람들이 폭력을 쓰니까 좀 이상하다. 기락의 모습은 더 선이 거칠게 그려졌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내가 어릴 적에는 마론 인형이 남자 인형이 없었다. 남자 인형은 나중에 나중에 나왔다. 소꼽놀이를 하고 싶은데 남자 인형이 없어서 여자 인형중 제일  개성이 강한 흑인 인형의 머리를 짧게 자른 적이 있다. 얼굴은 똑같이 생긴 마론 인형들이 서로 부부가 되어서 인형 놀이에 참여를 한 것이다. 굉장히 어색했다. 나중에 남자 인형이 나온 것을 보고 내가 다 기뻤다. 이제야 제대로 된 가족이 나오겠군... 이 책도 그렇다. 남자는 남자답게 그렸어야 옳다고 생각한다. 거친 모습이지만 말과 행동을 부드럽게, 그리고 마음을 따뜻하게 그렸으면 더 좋았을 것을...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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