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재밌는 과학 e-엄청난 발명 - 과학만화
최달수 지음 / 문공사 / 2000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에는 많은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 중에는 어릴 적부터 재능을 인정받고 주변 사람들의 칭찬을 받은 퀴리부인같은 분도 있지만 뉴턴처럼 태어날 때부터 작고 연약해서 제대로 자라서 사람구실이나 할까 모르겠다는 말을 들은 사람들도 있다. 뉴튼은 아기 때는 몸이 약했으나 건강했고 85세까지 병치레도 안 해보고 오래 살았다고 한다. 이 책을 보며 딸아이가 떠 올랐다. 병원에서 수술을 났을 때 딸아이의 몸무게는 2.34Kg이었고 일주일 후 퇴원을 할 때는 수분이 빠져서 몸무게가 2Kg밖에 되질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키도 제법 크고 건강하고 씩씩하다. 물론 얼굴도 나보다는 예쁘다. 어릴적부터 건강하고 예쁘고 똑똑하다는 말을 늘 듣고 산다면 그 또한 복 받은 일이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서 기 죽을 필요도 없고 실망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슈타인같은 과학자도 어린 시절에는 머리가 나쁘다는 소리도 들었고, 리비히처럼 빵점을 맞는 과학자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유명한 과학자들도 나오지만 우리가 잘 몰랐던 인류에 공헌을 한 과학자들도 나온다.  나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팔레스타인을 땅을 갖게 한 바이츠만 박사의 이야기를 감사하게 읽었다. 화학자로서 자기의 연구에도 충실했고 나라를 구하고 대통령까지 된 바이츠만 박사의 이야기를 읽으면 자기가 맡은 일을 열심히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이고 보람된 일인지 느낄 수 있다. 이 책을 계기로 바이츠만 박사와 박사가 연구한 아세톤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아야겠다.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과학자들의 이야기가 많이 많이 나오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