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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도시숲을 달리다 1
엄정현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2월
평점 :
품절
스물 여섯살인 여주인공... 술집에서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할 만큼 어려보인다구... 열아홉살의 남자 주인공과 연인 사이로 발전시키려는 작가의 복선일까? 노처녀 소리를 들으며 28살에 결혼한 여동생... 제부가 한살 아래인 거.. 처음에는 집에 말 안했다. 8,9년 전만 해도 연하남을 자랑스럽게 말하지는 않았었는데 이제는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 되었고 나이 차도 점점 커지는 것 같다. 이 책의 남녀 주인공이 어떤 관계로 발전할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바람직한, 건전한 관계로 발전하면 좋겠다. 길죽길죽한 주인공들의 모습이 뚱뚱한 내 눈에는 좀 거슬린다. 뼈 밖에 없는 애들같다. 모델같은 몸이네..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