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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어린이 성경 1 - 구약
장길수 지음, 박종관 외 그림 / 문공사 / 2002년 6월
평점 :
절판
동생 아벨보다 하느님께 사랑을 못 받는다고 생각한 가인이 아벨을 죽인다. 하느님이 가인과 아벨을 공평하게 예뻐하셨으면 좋았을 것을... 세월이 흐르고 흘러 이삭의 아들들도 비슷한 경우가 된다. 이삭의 아내 리브가는 작은 아들을 더 예뻐해서 작은 아들이 아버지의 복을 받을수있도록 꾸민다. 어찌하여 어미가 쌍둥이인 두 아들을 차별했을까? 집에서 리브가를 잘 도와준 아들이라 더 정이 갔을까? 솔직히 나는 훌륭한 신자가 아니라서 그런가, 불쌍한 가인에게 더 마음이 쓰이고, 에서에게 마음이 쓰인다. 하느님의 자손들을 통해서 사람사는 세상이 요지경속이라는 것도 배울 수 있고 착한 마음을 먹도록 스스로의 마음을 가꿀 수 있는 지혜도 얻을 수 있는 책이다. 특히 형제들의 잘못을 용서한 요셉의 모습을 보면 배울 점이 많다. 모함과 시련 속에서도 열심히 인생을 산 사람으로서도 존경받을 만한 요셉이다. 성경을 읽어야 하는 신자 집안의 아이들도 비신자 아이들도 읽는다면 도움이 될 만한 성경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