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어린이 성경 4 - 구약
장길수 지음, 박종관 외 그림 / 문공사 / 2002년 7월
평점 :
절판


이 책에는 하느님이 솔로몬 왕을 어여삐 여기셔서 솔로몬의 꿈 속에서 무엇을 원하느냐고 물어보시는 장면이 나온다. 솔로몬은 지혜를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린다. 하느님은 오래 살게 해 달라거나  부귀나 원수 갚는 것을 청하지 않았다고 칭찬을 하시며 부와 명예, 지혜를 다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음.... 나도 착하게 살면 하느님이 물어보실까? 만일 그런 날이 온다면 나는 무엇을 주시라고 기도해야 할까? 지금부터 고민해야지... 이 책은 다윗으로부터 이야기를 시작해서 다윗의 아들 솔로몬까지의 이야기가 나온다. 솔로몬 왕이 죽은 후 예언자 엘리야의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그렇게 총명하던 솔로몬왕이 부인을 700명이나 거느렸었다니 좀 실망이다. 아무리 주변 국가와의 동맹을 위해 시작한 일이라고는 하지만 너무했다. 그 좋은 머리를 더 좋은 곳에 썼으면 솔로몬 사후에도 이스라엘이 부흥을 계속 누렸을지도 모르는데... 마지막 남은 소중한 곡식을 엘리야에게 주었던 과부와 아들이  복을 받은 이야기가 마음에 남는 책이다. 그저 착하게 살아야 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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