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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목연아의 신혼일기 4
한유랑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5년 2월
평점 :
절판
아련과 연아가 상대방에게 좋은 느낌을 준 만남을 가진게 운명이라고 생각된다. 연아를 통해 장진의 어두운 어린 시절, 엄마와 아버지에 대한 슬픈 기억, 집안과의 슬픈 인연, 폭력을 함께 했던 친구들과의 악연을 끊는 기회가 올 것이라고 생각된다. 곳곳에 복선을 잘 깔아 놓은 것이 돋보인다. 그러고보면 연아와 진은 천생연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연아를 통해 진이 구원을 받을 수 있고 사랑을 받을 수 있으니까.. 게다가 좀 폭력적이긴 하지만 사위 사랑이 끔찍한 장모님까지 계시니 진이의 앞날은 행복할 것 같다. 권수가 늘어날수록 좋은 느낌을 주는 만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