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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공주에게 들려주는 아름다운 이야기
정재은 지음 / 글송이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일단 책 제목에 "공주"라는 말이 들어가면 필이 가서 확 꽂힌다. "내 얘기네... ^ ^ " 착각에 빠져 책 제목을 잘못 이해한 책이다. 예쁜 공주들에 대한 아름다운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안데르센 동화나 전래동화가 들어 있다. 우~~씨~~이... 내 눈은 사오정 눈인가 보다. 그림을 그린 분들이 여러 분들이라고 생각된다. 나는 신데렐라를 그린 그림이 제일 마음에 든다. 신데렐라의 두 언니도 신데렐라 못지 않게 예쁘게 그려 놓아서 더 좋다. 그래, 의붓 언니들이 신데렐라보다 못 생겼다는 것은 꼭 그렇지만은 않아! 딸 둘을 데리고 재혼을 할 정도면 새엄마의 미모도 남 못지는 않았을 터인데... 신데렐라가 입은 드레스가 분홍색이다. 예쁘다. 첵 표지도 분홍색이다. 예쁘다. 그렇다고 책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