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사춘기 세미나
데마루 가노코 외 지음 / 집영출판사 / 1999년 10월
평점 :
품절


5학년인 딸아이의 반에는 브레이저를 착용한 학생들이 제법 많은 모양이다. 아직 브레지어를 하지 않고 있는 딸아이를 보고 "너는 왜 안 했냐고" 묻기도 하고 자기들끼리 생리나 가슴에 대한 이야기도 하는 모양이다. 브레이저 너무 일찍해도 몸에 좋지 않다고 말을 해주기는 했지만 이제는 딸아이도 슬쩍 알고 넘어갈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알고 있어야 겠다는 생각에 고른 책이다. 일본 만화라 군데군데 일본 냄새가 나기는 하지만 아이들끼리 정보를 교환하는 모습이 잘 표현되어 있어서 좋았다. 흑백판이라 그림이 썩 마음에 들지는 않는다. 뒷부분에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문답 형식으로 실어 놓아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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