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렌 켈러 국민서관 세계의 위인 1
윤형복 지음, 이규경 그림 / 국민서관 / 2001년 9월
평점 :
절판


셜리번 선생님의 턱이 에술이다 모 개그 프로그램에 나와서 뾰족턱을 자랑하는 개그맨이 떠오른다. 셜리번 선생님의 얼굴을 역삼각형으로 표핸해 놓은 것만 좀 눈에 띌 뿐 그런대로 괜찮은 책이다. 저학년이 읽기에 적합하다고 생각한다. 고학년이 읽기에는 좀 부족하다. 앞부분에 헬렌 켈러의 사진을 실어 놓아서 읽기 전에 실존 인물이라고 생각하고 읽을 수 있어서 사실감은 있겠다.  맨 마지막 장의 그림이 어른이 된 헬렌을 표현한 것이라면 눈을 뜨고 있는 그림으로 그렸으면 좋을 뻔 했다. 시각 장애인이여도 앞에 있는 사진에 눈을 뜬 것으로 나와 있는데 눈을 감고 있는 사람들과 똑같이 그려 놓아서 아이들이 궁금해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눈을 뜨고도 못 보는 것인지, 눈을 못 뜨는 것인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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