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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스쿨버스 베이비 3 - 끼리끼리 모으기 ㅣ 신기한 스쿨 버스 베이비 3
조애너 콜 지음, 브루스 디건 그림,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03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돌맹이를 크기별, 색깔별, 만질 때의 느낌별로 구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나온다. 직접적으로 우리에게 화강암이니 현무암이니 이암이니 사암이니 말을 하고 있지만 돌맹이도 다 각기 다르게 생기고 다른 재질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갈이 제법 있는 강변이나 바닷가에서 아이들과 함께 색깔별, 크기별로 구분해 보는 놀이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좀 닭살스럽지만 "우리 스쿨버스 책에서 봤지? 리즈랑 아놀드랑 했던 돌멩이 놀이할까?"하는 맨트를 넣어가며 말이다. 흔한 것 같지만 다 다른 개성을 가지고 있는 돌맹이를 아이들에게 인식시켜줄 수 있어서 좋겠다. 요즘은 좀 보기 귀한데 분필처럼 흰색가루가 나오는 돌을 마련해서 아이에게 놀 기회를 주어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