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기한 스쿨버스 5 - 바닷속으로 들어가다 ㅣ 신기한 스쿨버스 5
조애너 콜 지음, 이연수 옮김 / 비룡소 / 1999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프리즐 선생님이 근무하시는 학교로 우리 아이를 전학시키고 싶다. 전체적인 줄거리도 좋지만 구석 구석에 숨어있는 재치있는 말들을 읽는 것이 한층 더 재미를 주는 책이다. 이 책을 옛날에 옛날에 내가 읽었더라면 지구과학 시간에 대륙붕이니 대륙사면이니 해구니 하는 것을 외우느라 애쓰지 않아도 되었을 것을... 자연스럽게 바다밑 땅, 생물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좋았고 고마웠던 책이다. 맨날 책이 뭐 그리 고맙고 감사하냐고 물으신다면 할 말이 있다. 내가 모르는 것을 알려주고, 내 한계를 넘어서 다른 세계까지 엿볼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마지막 장면의 프리즐 선생님의 실내화가 기억에 남는다. 책을 읽고 뒷부분에 테스트 문제를 풀어보면 재미있다. 질문이 너무 쉬어서 어이없기는 하지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