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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를 만난 스트라도와 바리우스 ㅣ 지식과 정보가 있는 북오디세이 33
마르티나 스칼라 글 그림, 김해주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4년 5월
평점 :
절판
음악의 도시 프라하에 가서 모차르트의 유령을 만나게 된 아이의 이야기다. 이야기가 그리 재미있는 것은 아니지만 음악을 전공하려는 아이가 위대한 음악가의 유령을 만나게 된다는 이야기 설정은 독특하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분이 모차르트에 대한 전반적인 상식이 풍부해야 이런 글이 써지겠다는 생각이 든다. 글은 좀 지루한 면도 있어서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데 그림은 독특하고 재미있다.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우리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바이올린 활이 왜 따로 떨어져서 짐칸으로 실려갔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한다. 활은 바이올린과 함께 케이스에 넣어 져야 하는데... 그리고 프라하로 초청한 분들을 지하철을 통해 이동한다는 것도 좀 이해되지 않는다. 안내자가 불친절한 사람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한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