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th day
김효정 지음 / 시공사 / 2003년 2월
평점 :
절판


매달 매달 14번째 날에 의미를 두고 챙기다보면 집안 기둥 뿌리가 흔들리지 않을까 싶다. 뭔 날이 이렇게 많은지... 요즘 젊은 청춘 남녀들은 이벤트에 목숨 걸고 사는가 싶은 생각도 든다. 이벤트를 잘 해주고 챙기지 않으면 이별을 하게 되는 것인지...원... 무슨 날, 무슨 날, 이름 붙은 날이 하도 많길래 도대체 무슨 의미로 누가 그렇게 정했는지 궁금해서 보게 된 책이다. 젊은이들의 문화 코드를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나이 먹은 사람들에게는 어린 사람들의 놀이 문화로 보여서 별로인 책이다. 연애를 잘 하려면 이런 날들을 다 알고 있고 챙겨야 하는 것인지... 연애하기 힘들겠다...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이심전심은 어디로 갔단 말이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