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리 용하다 용해 2
강주배 지음 / 아선미디어 / 1999년 8월
평점 :
절판


무대리 만화를 처음 접한 나이기에 정말 재미있게 읽었다. 윗사람 눈치보고 아랫사람에게 밀리는 샐러리맨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다. 가끔 부부 사이의 은밀한 이야기가 나와서 아이들에게 보여주지 못하는 것이 한이다. 나는 직장생활을 할 때도 학교에 근무를 했었기 때문에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직장생활을 했기 때문에 이렇게 살벌한 직장생활 이야기는 새롭게 느껴진다. 특히,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정남이... 충청도 기질에 좀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즐겁게 읽었다. 한박자 굼 뜨지만 실속 다 차리고 할 말 다하는 충청도 사람들의 기질을 잘 표현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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