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TV동화 행복한 세상 8 - 노인의 등불
박인식 엮음 / 샘터사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으며 '내 아픔 아시는 당신께 내 모든 사랑을 드려요..."라는 조하문씨 노래의 가사가 생각났다. 외로움이 얼마나 큰 고통인지 아는 사람은 안다. 혼자 먹는 밥이 얼마나 맛이 없는지 아는 사람은 안다. 병들고 외로운 할아버지에 위안이 되어 주신 데레사 수녀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게다가 그 등불을 수녀원 문간에 걸어 놓으셨다니...  외로워하는 사람들을 잊지 않게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다. 이 책에는 짧은 이야기가 세 편 나오는데 아버지를 사랑하는 아들의 모습도 좋고, 할머니를 사랑하는 어린 손자의 모습도 참 좋다. 할머니와 손자에게 훈훈한 정을 베풀어준 그 식당은 틀림없이 대박났을 것이라고 믿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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