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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요정의 선물 ㅣ 베틀북 그림책 54
나탈리 노비 그림, 그림 형제 글, 프랑수아 마티외 엮음, 김경태 옮김 / 베틀북 / 2003년 12월
평점 :
품절
평상시 둘째딸의 근면하고 성실한 행동이 복을 가져다 준 이야기다. 아이들에게 부지런히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야 하고, 그까짓 것 대충...하며 살면 안된다고 말해주는 책이다. 둘째달의 선한 마음과 착한 행동이 복을 가져다주어서 읽는 이도 기쁘다. 부인의 이불을 널면 인간 세상에 눈이 내린다는 것이 특이하고 기억에 남는다. 이 책과 함께 다른 이야기 한편을 같이 읽으면 좋겠다. 요정 나라에 갔다온 딸의 입에서는 말을 할 때마다 황금이 나오고, 동생의 뒤를 이어 요정 나라에 갔다 온 심술궂은 언니의 입에서는 말을 할 때마다 개구리가 나온다는 이야기도 함께 읽게 해준다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