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잘 먹고 씩씩한 엄마가 되어서 아이들에게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아이들이 무서워 하는 도깨비를 자연스럽게 대하는 엄마를 보며 아이들도 도깨비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친근함을 느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엄마가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지는 잘 알 수 있는 책이다. 아이들은 도깨비 얼굴을 예쁘게 그려주는 것을 보며 재미를 느끼겠지만 이 책을 읽는 엄마 입장에서는 팔 걷어 부치고 더 열심히 아이들을 위해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의 기가 아이들에게 잘 전달될 것 같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