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대화 잘하는 법 50가지
자운영 지음 / 능인 / 2003년 10월
평점 :
절판
사람의 세 치 혀는 사람을 살릴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는 것이라는 말이 있다. 살다 보면 어쩔 때는 내가 한 말을 후회할 때도 있고, 미처 하지 못한 말이 아쉬워도 안타까울 때도 있다. 말을 잘 한다는 것은 내 생각을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상대방이 오해하지 않도록, 잘난 척 하지 않게 말을 잘 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다.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인 나도 말 실수 때문에 곤란할 때가 많다. 차라리 입을 다물고 사는 게 낫다는 생각도 든다. 이 책은 그런 의미에서 요령있게, 확실하게 상대방에게 내 뜻을 잘 전달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만화로 먼저 상황을 보여주고 글로 설명을 해주고 있다. 혹시 아이들 중에는 만화만 보고 글은 읽지 않는 아이들도 있을 수 있는데 그래도 별 상관없을 듯 싶다. 만화 속의 상황을 판단해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