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신화 4
정재홍 지음 / 대교출판 / 2002년 12월
평점 :
절판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신들은 굉장히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도 오딘은 최고의 신임에도 불구하고 자기보다 현명한 자를 인정하지 못해서 거인 바프트루드니르를 찾아가 질문을 퍼붓다가 결국 그를 죽이고 만다. 세상의 현자는 오딘뿐이다...라니.... 결국 오딘도 죽게 된다는데... 이것이 북유럽 신화 속 신들의 한계인가... 전체적으로 북유럽신화에 등장하는 신들은 덕치주의보다는 주먹을 더 선호했던 것 같다. 신들도 목을 축일 술이 없으면 빵을 먹으며 목이 메인다는 이야기가 재미를 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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