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스쿨버스 키즈 12 - 버려진 공터를 지켜라 신기한 스쿨 버스 키즈 12
조애너 콜 글, 브루스 디건 그림, 이강환 옮김 / 비룡소 / 200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방부제는 꼭 써야 할 곳에만 사용했으면 좋겠다. 썩어야 할 것이 썩지 않는 것도 큰 문제이기 때문이다. 죽고 썩으면 자연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닐까? 살아서도 좋은 일을 많이 하는 나무가 죽어서도 좋은 일을 하며 썩고 부서져서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참 위대한 일이라는 생각이 든다. 프리즐 선생님이 정말 정말 아이들에게 좋은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썩는 일은 자연에서 아주 중요하다는 것, 썩은 것은 살아 있는 것들의 양분이 된다는 완다의 말이 기억에 남는 책이다. 이 책과 함께 마루벌 출판사의 선인장호텔을 읽으면 좋을 성 싶다. 그런데 완다네 집 냉장고에 완다가 4살때부터 썩어가고 있던 것은 무엇일까? 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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