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악기 박물관 신나는 음악 그림책 4
안드레아 호이어 글 그림, 유혜자 옮김 / 미래아이(미래M&B,미래엠앤비) / 2004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제주도에 갔을 때 소리 박물관이 있었는데 관람료가 택도 없이 비싸다는 생각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들어가 볼 것을 후회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악기 박물관이나 소리 박물관이 여러군데 있는 것으로 아는데 앞으로는 일부러라도 찾아가 봐야 겠다. 제주도는 관광지라 일률적으로 가격을 책정했다는 나의 판단에 들어가지 않았는데 갈 것을... 짐승의 뼈나 나무를 재료로 만들고 연주하기 시작한 악기들이 얼마나 아름답게 멋있게 발달을 했는지 이 책을 보면 감을 잡을 수 있다. 진짜 좋은 것은 가보는 것일 터이고... 복잡한 악기들도 섬세하게 잘 그려 놓은 책이라 아이의 책을 읽은 후 작가의 고생을 알아준다. 보람있겠다... "엄마, 이 책 그리느라 너무 힘들었겠다, 악기도 그렇고 나뭇잎도 그렇고..." 라는 말을 해주어서 참 기뻤던 책이다. 다음에 악기 박물관에 가면 이 책을 넌지시 들이대보아야 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5)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