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계를 움직인 그림들 - 라스코에서 피카소까지
클라우스 라이홀트 외 지음, 임미오 옮김, 노성두 감수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3월
평점 :
품절
책이 무겁고 큰만큼 내용도 알찬 책이다. 큼직한 사진들이 볼 만 하다. 너무 꼼꼼하고 작게 그려져서 보기 힘든 그림들은 부분적으로 크게 확대를 해 놓아서 자세하게 그림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지옥의 음악>이라는 히에로니무스 보스가 그린 그림이 기억에 남는다. 여러가지 그림을 통해서 화가의 삶, 화가가 살던 시대의 경제상, 사회상까지 알 수 있도록 설명해 주고 있어서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그림인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는 나오지 않았지만 반 델프트에 관한 부분도 있어서 재미있게 관심있게 읽었다. 세계사 속의 유명한 인물들, 다양한 사건들을 그린 그림들을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해준 고마운 책이다. 소장 가치가 충분한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