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 사람들에 관한 책 그림책 도서관 10
토니 모리슨.슬레이드 모리슨 지음, 파스칼 르메트르 그림, 노경실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4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세상에 얄미운 사람들이 하나 둘이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는 제일 얄미운 사람은 자기가 한 말을 잊었는지 발뺌을 하는 건지 "나는 그런 말 한 적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다. 나는 그런 사람과는 서서히 절연을 한다. 분명 자기가 한 말이고 자기 생각인데 왜 발뺌을 하는 것인지... 믿을 사람이 못 된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아이의 눈으로 본 여러가지 얄미운 사람들과 얄미울 때를 말하고 있어서 애교스럽게 느껴지는 책이다. 양 페이지에 걸친 큰 그림, 한 쪽 구석으로 몰아 놓은 작은 그림들, 무지무지 큰 글씨... 다양한 배치를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부분에 "그래도 난 웃을 거예요'라고 말하는 어린 토끼의 모습이 예쁘다. 그래, 나도 웃고 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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