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분식점
중앙M&B 편집부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0년 10월
평점 :
품절


엄마가 해주는 것이 제일 맛있다는 말을 듣고 싶은 마음에 손에 꽉 움켜쥔 책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맛집보다 더 맛있게 만들어 보기 위해서... 좋은 재료, 풍성한 양념을 사용해서 아이들에게 점수를 따고 싶은 마음에 고른 책인데 읽는 동안 내 눈도 너무너무 즐거웠다. 간식, 아이들 반찬, 일품요리, 짭짤한 아빠 반찬까지 골고루 배울 수 있는 책이었다. 책의 표지가 퀼트작품으로 되어 있어서 귀엽다. 산악인들이 좋아한다는 초간단국, 대파매운국을 배울 수 있었다. 남편은 이게 무슨 국이냐고 핀잔을 주었는데 내 솜씨가 부족한 것일까? 산에 가서 먹어야 하는데 집에서 먹어서 그런가 보다. 다양한 국 종류도 배울 수 있는 책이어서 분식점 수준을 넘어서 가정식백반집 정도는 충분히 커버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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