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된 바보
유대수 그림, 김학연 글 / 이가서 / 2003년 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된 후 나오자마자 내가  샀다. 노무현 대통령이 뭔가 보여주길 기대하면서... 이 책을 여러번 읽었고 기대도 많이 했었는데 달라진 것은 없지 않을까? 오랫만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새삼 우리 아이가 이 책을 왜 꺼내는지... 아이 덕분에 다시 읽어 보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개천에서 난 용으로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는 있지만 좋은 대통령이었다고 말하기는 좀 어려울 듯 싶다. 결국 노무현 대통령은 못난 사람, 못 배운 사람, 평범한 사람이 아니라 무지 똑똑한 사람인데 가정형편때문에 좀 어렵게 성공의 길을 찾은 사람이라고 말해야 할 것 같다. 결국 나같은 평범한 서민은 아니었다는 것이지... 똑똑하고 현명한 사람이었지... 쌍꺼풀 수술을 한 노무현 대통령 내외의 사진을 본 후 이 책을 읽는 우리 아이에게 책에 대해 아무 질문도 하지 않았다. 우리 아이도 읽고 나서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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