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싫어요! - 세계 어린이 인권 학교 4
델핀느 쏠리에르 지음, 베르나데뜨 데스프레 그림, 김태희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그리 크지 않다. 그리 무겁지도 않다. 그러나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힘은 크다. 이 책을 읽은 아이들에게 확실한 인식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딸아이에게 엘리베이터를 탈 때 모르는 남자와는 함께 타지도 말고, 아는 집 오빠들이 따로 만나자고 해도 절대 가면 안된다는 것을 수시로 강조하지만 그래도 안심이 안 되는 것이 부모 마음이기에 이런 책에 손이 확!!!! 간다. 하리수씨나 홍석천씨의 등장 이후로 남자아이들도 성폭행에 안전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자식 키우는 부모 마음은 편하지 않은 것이다. 엄마,아빠를 대신해서 엄마,아빠의 마음으로 성폭력, 성추행을 알려주고 있어서 고마운 책이다. 아이들에게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말투로 되어 있어서 더 좋다.  이런 책은 나라에서 한 권씩 사서 아이들에게 나눠 주던지 교실에 비치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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