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불류 시불류 - 이외수의 비상법
이외수 지음, 정태련 그림 / 해냄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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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선택은 자신이 해놓고 나중에 잘못된 선택인 줄 알게 되면 타인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잘못을 절대로 인정하려 들지 않는 자존심. 그것이 결국 자신의 발등을 찍는 도끼임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평생을 절름거리며 살게 되는 것이다.-43쪽

마누라가 갑자기 은근한 목소리로 내게 물었다. 당신도 글쓰면서 많이 울었지요. 빌어먹을, 고작 그 한 마디 들었는데 왜 주책없이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거냐.-56쪽

공부해서 남주냐, 라는 유행어가 있었다. 하지만 공부해서 남 안 주는 놈들이야말로 헛공부를 한 것이나 다름이 없다.-63쪽

성공의 가장 큰 걸림돌은 해보지도 않고 '안 되면 어떻하지'라고 지레 걱정하는 습성이다. 가급적이면 이럴 때 '안 돼도 좋고 되면 더 좋고'라는 첩약을 쓰도록 하라. 약발이 잘 받지 않아도 좋고 약발이 잘 받으면 더 좋다는 사실을 명심하라.-2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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