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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로 보는 오싱 7 - 결혼편
하시다 스가꼬 지음, 이신 그림 / 청조사 / 200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열 번 찍어서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노력을 기울이면 안되는 일이 없다는 뜻이기도 할게다. 미용원에서 오싱을 받아주지 않으려고 했지만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하고 궂은 일을 마다않고 하는 오싱을 보며 미용원 원장이 감동을 한 것처럼, 나도 감동을 했다. 살아남기 위해, 뜻한 바를 이루기 위해 자기를 낮출 줄 아는 오싱의 용기, 무모함,집념이 나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가요 아가씨와 가가야 집안을 위해 고우타상이 나타난 것을 말하지 않은 오싱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류조와 오싱의 결혼이 좋은 결말을 가져 와서 오싱의 인생이 행복해 지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