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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말고 원장님 나오라고 해! 2 - 여한의사가 쓴 웰빙 동의보감
신미재 지음 / 하이북스 / 2004년 7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나애게 무척 고마운 책이다. 신미재님은 사주를 통해서 그 사람의 체질이나 성격을 잘 파악해서 처방을 해주고 좋은 영향을 주는 분으로 알고 있다. 이 책에는 여러가지 한방 건강 상식이나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것들도 알려주고 있고 사주를 통해 체질을 이해할 수도 있다. 이 책에는 띠별로 성격의 특징이나 체질, 주의해야 할 것들을 알려주고 있어서 우리 가족의 건강이나 잠재된 성격도 파악할 수 있어서 고마웠다. 특히 다른 사람의 본능(?)을 알고 그 사람의 행동 양식이나 생각을 이해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 예를 들면 내가 아는 지인중의 한사람이 토끼띠인데 지 발로 지 복을 차는 성격이다. 남한테 조금만 더 잘하면 그 공덕을 인정받을 수 있는데 그 잠깐을 못 참고 뒤집어 까발려서 인심을 잃는다. 처음에는 그 사람의 성격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토끼띠가 음목의 성질이라 조급함이 탈이라는 글을 읽고 그 사람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제 새끼도 잡아먹을 정도로 급하고 지랄맞은 성격인데 하물며 남한테야 뭐... 나를 알 수도 있고 남도 알 수도 있는 좋은 책이다.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저의 성격은 어떠냐구요? 뭐... 닭띠인데, 고집이 강하고 직선적이라는 것... 맞습니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