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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왜 일어날까 ㅣ 세상을 배우는 작은 책 2
질 페로 지음, 세르쥬 블로슈 그림, 박동혁 옮김 / 다섯수레 / 1995년 5월
평점 :
품절
마이클 잭슨이 백인같은 외모를 가지기를 원하지 않고 평범한 흑인의 모습으로 살면서 노래를 잘 부르고 돈을 많이 벌고 자선사업을 하면서 WE ARE THE WORLD를 외쳤다면 좋을 뻔 했다. 세상은 점점 WE ARE THE WORLD가 되고 있는데 그것을 거부하고 이념이나 종교, 자원을 가지고 전쟁을 하는 것은 정말 정말 납득이 되질 않는 일이다. 더 이상 지구에게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쓰나미같은 기후 재앙, 외계인에 공동 대응하고 합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에게 전쟁이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 사람들이 왜 전쟁에 휘말리게 되는지 쉽게 설명해 주고 있는 책이라 감사하게 잘 읽었다. 비비안 리가 주연한 영화 '애수', 그 영화만 봐도 전쟁이 얼마나 어이없는 것인지 알 수 있는데 사람들은 왜 영화따로, 현실따로 일까? 이라크 병사들이 미국과 싸움을 하다가 쉬는 동안에는 코카콜라를 먹었다는 사실을 우리 아이들도 알아야 한다. 외계인들이여, 어서 빨리 존재를 드러내라! 지구가 단합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