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단열 선생님이 영어의 몸매를 강조하시는 인터넷 유료 강의를 초창기에 들은 적이 있는 나는 문단열 선생님이 아이들에게는 발음 공부를 어떻게 설명하실까 궁금해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영어 발음을 쭉쭉빵빵한 여인네의 몸매로 비유하시던 몸매론이 이 책에서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홀뚱이라는 뱀으로 표현되어 있다. 들어갈 곳은 들어가고 나올 곳은 나온 뱀... 원래 뱀은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동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문단열 아저씨라는 표현을 쓰셔서 아이들이 친숙함을 느낄 수 있겠다 싶다. 아이들에게도 좋고 어른들에게도 좋은 테이프라고 생각한다. 운전할 때 특히 좋겠다. 즐겁게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