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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전쟁 3 - 영웅 시구르드의 탄생
신영미 글 그림 / 창해 / 2004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옥석을 제대로 가릴 줄 아는 덴마크 왕자가 부럽게 느껴지는 책이다. 옥석을 가릴 줄 아는 자만이 미인을 얻는다... 왕비의 언질이 있기는 했지만 판단은 왕자가 하는 것이기에 왕자의 현명함이 빛난다. 자기의 복수를 위해 몇 십년 동안 시구르드를 단련시키는 레긴의 모습도, 왕자를 지키기 위해 현명하게 처신한 히에르디스의 처신도 좋게 느껴지는 이야기이다. 덴마크 왕자라는 이름이 주는 분위기가 묘하다. 신선하게 느껴진다. 덴마크 우유하면 별로인데 덴마크 왕자... 이러니까 북유럽의 이미지가 물씬 풍긴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