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바쁜 입 - 머리에서 발끝까지 머리에서 발끝까지 2
신순재 글, 이형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1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아이들은 이에 대해 관심이 막대하다. 특히 빠진 이를 어찌나 아끼고 관찰하려고 하는지 뺏으려면 온갖 거짓말을 다 해야 한다. 내가 어렸을 때는 뺀 이를 지붕 위에 던졌지만 아파트에 사는 우리는 지붕에 던질 수가 없기에 휴지에 곱게 싸서 버린다. 그러나 애들에게는 절대 그런 말 안한다. 엄마가 낮에 높은 나무위로 던졌다고 말한다. 그래야 애들이 더 좋아하니까...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애들에게는 엄마에게 물어보는 것보다 더 확실한 정보를 주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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