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by 르누와르
박현철 엮음 / 깊은책속옹달샘 / 2002년 12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르누아르가 아이들에게 자기 그림을 설명하는 식으로 전개되고 있다. 베이비 르누아르라는 제목으로 미루어 볼 때 유아들을 주 독자층으로 만든 책인듯 싶은데 엄마들이 아무리 설명을 잘 해주어도 아이들이 하나하나 그림에 대한 설명을 잘 알 수 있을까? 결국은 엄마들이 먼저 알고 미술관에 갔을 때나 TV에서 보았을 때 누가 작품이었는지 어떤 상황을 그린 것이지 설명해 주어야 할 듯 싶다. 좋은 작품을 하나하나 바라보며 감성을 키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화가가 살았던 시대의 상황이나 가정사를 알면서 그림을 보는 것이 훨씬 기억에 남는다고 생각한다. 그 화가의 생애를 좀 더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책답게 표지가 푹신푹신해서 느낌이 좋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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