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나랑 뭐가 다르지?
빅토리아 파시니 글 그림, 김소희 옮김 / 비룡소 / 2002년 9월
평점 :
절판


남자와 여자는 모습만 다른 것이 아니라 생각하는 구조에도 차이가 있는 것 같다. 어린애들이 읽는 책인 듯 싶지만 큰 아이들까지 읽어도 무리가 없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어른이 읽어도 재미있다. 젓가슴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것이 좀 뜻밖이었고 브래지어 모양도 여러가지라는 것을 가르쳐 준 것도 좀 뜻밖이다. 이런 것까지 남자애들도 알아야 하나? 하긴 옷가게만 가봐도 아는 것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그러고 보면 쇼윈도우에 전시되어 있는 팬티 브라 셋트가 많은 교훈을 주고 있나 보다. 귀여운 팬티를 입은 아이들의 모습에서부터 홀딱 벗은 어른의 모습까지 스스럼없이 보여주고 있는 책이라 읽는 동안 즐거웠다. 아이들도 재미있게 읽을 것 같다. 감탄하면서 놀라면서 읽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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