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전쟁 1 - 신의 자손과 명검 그람
신영미 글 그림 / 창해 / 200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임자가 따로 있는 칼에 목숨걸고 덤비는 시게이르가 나쁜 녀석이다. 남의 가족을 몰살시킨 녀석이 좋은 끝을 볼리가 없다. 시그니와 시그문드의 슬픈 사랑이야기도 아름답고, 시그문드의 복수가 기대되는 만화이다. 다른 나라 신화를 보면 사촌이나 형제끼리 결혼도 하던데 북유럽에서는 근친상간을 엄격히 제한했나보다. 남자보다 여자가 더 강하다고 시그니의 용기와 집념이 대단하게 느껴진다. 레리르의 부인의 집념도 대단한 것을 보면 북유럽은 추운 지방이라 살기가 힘들었기에 여인들이 강하고 굳센 성격을 가졌나 싶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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